인도 최대 IT업체, LCD 패널 생산 가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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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2-11 06:1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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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흥 경제 강국으로 부상 중인 인도가 LCD 패널을 양산하면 日本 ·한국·대만·china에 이어 다섯 번째 생산국가가 된다. 지난해 국내 대형 가전업체인 대우일렉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더욱 익숙해졌다.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아시아의 주도권이 한층 강화되는 것은 물론이고 역내 국가들 간의 경쟁도 더욱 달아오를 展望(전망) 이다. 당초 인도 현지 공장의 초기 투자분은 올 하반기 장비를 발주할 것으로 예상됐지만, 내년 초로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. LCD 패널 양산경쟁을 주도하는 한국·대만·日本 등이 오는 2010년께에 차세대 라인을 속속 가동하면서 공급과잉 사태가 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일것이다 비디오콘이 자체 LCD 생산라인을 갖추면 신흥 경제 부국으로 떠오르는 인도 내수 시장을 모조리 내줄 수도 있다아
인도 비디오콘은 가전·에너지·전자유통·호텔 사업 등을 거느리며 연 4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이다. 비디오콘의 LCD 패널 라인 투자에서 한국과 日本 장비업체들 간의 자존심을 건 수주 경쟁이 예상된다. 비디오콘은 성공적인 양산을 위해 LCD 기술 종주국인 日本 에 연구개발(R&D) 센터도 운영 중이다.
인도 최대 IT 업체인 비디오콘이 오는 2010년에 LCD 패널 공장을 가동한다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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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한·차윤주기자 hseo·chayj@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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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도 최대 IT업체, LCD 패널 생산 가세
국내 장비업체들은 시장 활로의 기회로 삼고 장비 수주전에 적극 나섰다.
25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비디오콘은 15억달러를 투자해 오는 2010년 6세대 LCD 패널 라인을 가동할 계획이다. 김 회장은 “비디오콘은 인도 내수 시장은 물론이고 아프리카·중동 등 신흥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”이라며 “LCD 패널 라인을 구축하는 것은 장기적인 시장 확대의 일환”이라고 말했다. 지난 5월 비디오콘 회장 겸 CEO로 취임한 김광로 전 LG전자 고문은 “인도 내수 시장만 봐도 향후 1∼2년 내 평판 TV가 빠르게 보급되면서 현재 브라운관 TV를 압도하게 될 것”이라며 “독자적인 LCD 패널 라인을 갖춰 역내에서 일괄 생산체계를 구축할 것”이라고 말했다. 인도와 china의 추가 투자를 합쳐 월 12만장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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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도 최대 IT업체, LCD 패널 생산 가세
비디오콘이 구축하는 6세대 LCD 라인은 초기 인도 현지에 투입원판 기준 월 6만장 규모의 양산 능력을 갖춘 뒤 장기적으로는 china에도 LCD 패널 라인을 가동할 것으로 알려졌다. 최근 모토로라의 휴대폰 사업부를 인수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등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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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. 그동안 국내 시장에 치중하면서 일부 대만 등지에 장비를 수출하기도 했지만 판로가 워낙 취약했기 때문일것이다 장비 업계 관계자는 “비디오콘의 LCD 패널 투자는 새 시장 기회인 것은 분명하다”면서 “다만 지금까지 비디오콘이 日本 에 기술을 의존했던 탓에 日本 장비업체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”고 말했다.
인도 최대 IT업체, LCD 패널 생산 가세
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비디오콘의 LCD 패널 투자가 가시화하자 국내 LCD 업계도 촉각을 곤두세웠다.